라스베가스 데스벨리 당일투어
라스베가스 여행에서 돌아온 뒤 저의 뇌리속에 당하게 남아 있는 두가지가 바로 그랜드캐년과 데스벨리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나고자라 항상 작은 산들을 많이 보아왔는데요. 라스베가스 여행에서 두개의 투어를 하며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광활한 자연이 주는 전율과 감동을 그대로 느꼈기 때문입니다.
많은 라스베가스를 여행객들이 그랜드캐년은 방문하시고 있는데요. 데스벨리는 그에 비해서는적 비교적 선택하지 않는 방문지인 것 같습니다. 저도 두가지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그랜드캐년만 갔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데스벨리를 다녀온 제가 볼때는 이런 멋진 곳을 놓친다는것에 조금 아쉽기도해서,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저의 경험을 공유하여 계획을 세우시는데 작은 보탬이라도 드리고 싶어 급하게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데스벨리란?
데스벨리는 라스베가스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곳으로 이곳에 발을 들여놓는 그순간 마치 다른 행성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 그랜드캐년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지닌 미국의 국립공원인것 같습니다.
4억년전 데본기에는 강 또는 삼각주 지역이었으나 오랜 지각 변동에 의해서 사막이 되었다고 고하며 그 후 빙하기 시절에 잠깐 호수가 형성되기도 했지만 곧바로 황폐한 죽음의 땅으로 변화되었다고 여겨집니다.
데스벨리는 루트사막과 더불어 지구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꼽히는데요. 올해 여름에는 유난히도 더워서 연일 뉴스에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니 자연히 사막화 될 수 밖에 없었겠죠
주요 명소는 자브리스키 포인트(Zabriskie Point),단테스뷰(Dante's view),아티스트 파레트(Artist Palette) 등이 있습니다. 올해 8월 관측 사상 최고치인 평균기온 42.5도를 찍었다고 합니다. 헉!!
데스벨리 당일 투어 후기
아침에 일어나 간단하게 빵과 커피로 요기를 하였습니다. 시차 때문에 엄청 고생을 하고 있었는데 아침은 그나마 정신이 또렷해집니다. 하지만 오후가 되면 또 병든 닭이 되겠죠 ㅠㅠ호텔 로비 카지노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다가 시간에 맞춰 호텔 픽업 장소에 나가 있으니 좀있다가 밴이 나타났었습니다.
가이드님과 오늘을 함께 할 먼저 타신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고는 조금은 어색하게 앉아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ㅎㅎ
모든 투어 예약객들의 탑승이 완료되자 밴은 라스베가스를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가는 길에 잠깐 라스베가스 사이니지 앞에서 포토 타임 가지고 다시 출발합니다. GO!!
그랜드캐년 갈때도 찍었습는데 그걸 알리 없으니 그렇다고 안 찍기도 그래서 또 찍었습니다.
저를 태운 밴은 본격적으로 데스벨리를 향해 달립니다. 가는 과정에 보이는 광경이 마치 도주하는 영화속 악당이 된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ㅎㅎ
그렇게 한참 달리고 주유소 한번 들리고 난 뒤 드디어 데스벨리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포토 스팟이라 가이드님이 일일이 사진 찍어 주셨고요.
사진을 찍으면서 바라본 풍경이 적막하고 왠지 무엇인가 대단한것이 나타날것만 같아 감정이 간질거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산 등선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가이드님께서 지금 단테스뷰로 올라 간다고 설명해주셔서 아! 하면서 계속 보며 올라가는데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데스벨리 전체를 볼수 있는 단테스 뷰에 도착하고 바라본 풍경은 너무 멋졌습니다.
하얀색의 소금 사막이 산 사이에 위치한 평원에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데, 그 스케일이 이제껏 조그마한 땅덩이에 살아온 저는 경험하지 못한 것이라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울컥하는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단테스뷰는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지옥을 연상하게 한다고 그렇게 이름 붙여졌다고 하는데 지옥까지는 모르겠지만 무언가 형용할 수 없는 압박감이 들긴 했습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자브라스키 포인트입니다.
자브라스키는 원래 석양이 아름다운 포인트라고 가이드님이 말씀해 주셨는데요. 저희는 낮에 갔죠! 설명을 듣고 다시 보니 가이드님 말이 실감이 나는듯 했어요. 낮시간 인데도 굴곡진 틈사이의 그림자가 시시각각 변해서 기묘한 느낌이 들었는데, 저 빛깔 붉은 노을이라면, 그것이 자브라스키에 닿으면 얼마나 장관일까 싶었습니다.. 아쉽지만 석양은 다음에 기회가 ... 살아생전 또 올 수 있을까요 ㅠㅠ
다음 이동한 포인트는 단테스 뷰에서 봤던 하얀 소금사막이 있는 배드워터입니다.
이곳이 해수면보다 85.5미터 낮다고 합니다. 85미터는 꽤 깊은 위치인데요.
이곳에도 실제로 물도 있는데 먹을 수 없는 물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배드워터라고 불리운다고 해요.ㅎㅎㅎ
.png "데스벨리 배드워터")
다음 포인트는 아티스트 팔레드였습니다. 아티스트 팔레트의 토양에는 다양한 금속들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다양하고 여러가지 색상으로 나타나 마치 화가의 팔레트와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곳이라고 하네요. 정말 오묘한 색의 조화가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는 밴을 타고 라스베가스로 출발했습니다.그렇게 라스베가스에 도착하니 저녁 7시쯤 이라 출출해 내리자 마자 저녁을 먹었네요 ㅎㅎ
총평
개인적으로 저는 데스벨리 당일 투어 적극 추천합니다.
화려한 라스베가스를 즐기며 틈틈히 그랜드캐년과 데스벨리 투어를 해주니 제가 좋아하는 입맛 단짠단짠처럼 여행이 풍성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랜드캐년과 데스벨리 모두 자연이 주는 감동이 있지만 서로 조금 다른 느낌이라 더욱 시너지가 나는 것 같습니다.
데스벨리는 사막 특유의 광활하고 황량하지만 또 사진에는 다 담을 수 없는 경이로움과 웅장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님도 잘 설명해주셔서 이면의 이야기들도 속속 듣고 새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데스벨리 투어 예약 리스트
[당일투어/라스베가스 출도착] 지구에 가장 척박한 땅 데스밸리
"알래스카를 제외한 미국 본토 최대의 국립공원으로, 330만 에이커(134만 헥타르)의 광활한 사막 산학 지형으로 웬만한 산 크기의 모래 언덕들과 해수면보다 낮은 소금 사막, 병풍처럼 둘러친 높은 봉우리들과 다채로운 사암 협곡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www.myrealtrip.com
라스베가스 관광지 및 맛집
그랜드캐년 당일투어 내돈내산 후기, 라스베가스 출발,앤틸롭,홀슈스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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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eng9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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